보은군이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노인지원과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등 7명으로 폭염대비 T/F팀을 꾸려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하고 폭염을 대비한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275명이 나서 이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또 일상생활 주변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 52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폭염특보시에는 가장 무더운 오후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폭염주의보, 경보발령시에는 재난문자 전송과 함께 재난도우미가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홍보,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폭염대응 활동에 들어가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시 노약자나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은 가급적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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