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랑의 옥수수 수확 '한창'

2013.07.28 15:09:03

대학찰옥수수가 충주에서 사랑의 매개체로 거듭난 가운데 봉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6일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열었다.

충주시의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가 사랑의 매개체로 거듭나고 있다.

봉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웃사랑 실천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 사랑의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옥수수 재배는 지난 2012년도부터 700여 평의 나대지를 개간해 시작돼 올해 2년째를 맞았다.

올해도 지난 4월부터 밭갈이, 비닐 씌우기, 씨앗 뿌리기, 순치기 등을 통해 땀 흘려 일군 결과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됐다.

금가면 새마을남·여협의회 38명도 지난 25일 취약계층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1천500여 평의 밭에 공들여 재배한 옥수수 30개 포장, 320자루를 수확해 약 3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번 새마을 사업은 금가면의 한 독지가로부터 1천500여 평의 밭을 무료로 임대받아 경작했다.

옥수수 수확에 참여한 회원은 "올해는 옥수수 작황이 좋아 가격이 예년만 못 하지만,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마음이 풍성해 진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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