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찜통 근무, 공무원도 사람이다"

2013.07.28 02:39:39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력위기만을 강조한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으로 '찜통'에서 근무하는 충북도내 공무원들의 불만이 팽배.

냉방기 사용은 제한적이고 더위 때문에 창문을 열지만 뜨거운 바깥 공기가 사무실에 그대로 밀려와 직원들은 비지땀을 쏟고 있는 상황.

이에 한 초급 간부 공무원은 "한낮 최대 30도 가까이 치솟는 실내 온도로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며 "정부 에너지 절약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최소한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한마디.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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