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역내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자원봉사의 물결이 일고 있다.
연수동 연수사랑나눔회는 중복(中伏)을 맞아 지난 24일 무의탁 독거노인 35명을 회원자택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2000년 연수동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연수사랑나눔회'는 20여명의 회원이 매달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목욕서비스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나눔회는 해마다 삼계탕 나눔 행사와 효도관광 봉사도 해 오고 있다.
동량면 자원봉사회도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서 만든 반찬을 홀몸노인 30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