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동에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한 여름밤의 '작은 영화제'가 개최된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는 이번 작은 영화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뉴이화웨딩홀 뒷편 어린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부터 여름이 끝나는 9월까지 4회 정도 실시된다. 영화상영과 함께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영화를 보러온 한 시민은 "작은 영화제지만 최신영화와 고전영화를 돌아가며 상영하여 시간이 되면 꼭 보러온다고"며 만족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류한정 위원장은 "한 달에 한번이지만 작은 영화제를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도 보고 담소도 나누는 동민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