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2013.07.21 13:26:58

충주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3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원은 올해가 6년째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나쁜데도 제대로 병원치료도 받지 못하고 동생과 저를 위해 일을 하시는 게 늘 죄송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해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재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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