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지역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2억2천700만 원을 투입해 회인면 중앙리, 부수리, 용촌리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15년 6월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회인면 지역에는 오수관로 총 9.6㎞를 설치하고, 오수받이 297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관거는 우수용으로만 사용된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이송돼 정화조 청소 등의 유지관리비용을 해소하고 주민 주거환경개선과 하천수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에는 회인면사무소에서 이번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015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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