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권수각 경찰서장이 16일 충주시 충인동 충주농협 중앙지점을 방문해 절도범 검거에 단서를 제공한 농협직원 안모(여·41)씨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농협직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충주경찰서는 16일 충주시 충인동 충주농협 중앙지점을 방문해 절도범 검거에 단서를 제공한 농협직원 안모(여·41)씨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30분께 충주농협 중앙지점에서 A씨는 현금 120만원을 인출한 후, 의자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B씨가 자신의 것인 양 A씨의 현금이 든 봉투를 가방에 넣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안 씨가 B씨가 타고 가는 오토바이 번호를 메모했다.
안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오토바이 번호를 제보해 절도범을 잡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