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6월 소비자물가가 축산물과 휘발유 가격의 인상을로 지난해 동월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발표한 충북도내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지수는 104.9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동기대비는 각각 2.7%, 2.4% 상승했다.
전월대비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열무가 41.7%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배추(31.6%), 시금치(28.5%) 등 채소류와 돼지고기(12.4%)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교통에서는 휘발유(1.1%), 자전거(2.7%) 등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 전년 동월대비 2.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06.1을 기록, 전년 동월대비 3.3%, 전년 동기대비 2.6% 상승했고 생선·채소·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101.9로 전년 동월과 동기대비 각각 12.0%, 7.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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