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엄정면 지역내 도로변에 황화코스모스를 심고 있다.
오는 가을, 충주시 엄정면을 찾으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엄정면 새마을협의회는 20일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엄정면 지역내 5㎞의 도로변에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코스모스를 식재할 도로면을 정비하기 위해 포크레인과 트럭, 경운기 등의 장비를 직접 가지고 나와 꽃길을 만들었다.
이번에 식재된 코스모스는 엄정면에서 꽃씨와 상토, 묘판 등을 제공해 지난 4월부터 엄정면 괴동리의 충주육묘장에서 정성들여 키운 것이다.
육묘장 최덕희 대표는 지역 사랑에 동참해 지난 2011년부터 무료로 꽃묘를 길러주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