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사상자 문패 달아주기 사업 추진

살신성인의 숭고한 뜻 기린다

2013.06.19 13:13:03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의사상자 지원사업을 실시한 충주시가 이번에는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사상자 가정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의사상자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충주에는 지난 2007년 여름 전남 여수 자봉도에서 물놀이 중 썰물에 떠내려가는 6명의 아이를 구하다 생명을 잃은 의사자 故 김종수씨 등 모두 5명의 의사상자가 있다.

시는 이들에게 의료급여 1종, 교육급여,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故 김종수씨의 희생정신을 담은 의사자 표지석을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설치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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