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충청북도 119수난구조교육대 창설

도내는 물론 인근 소방학교 교육생 수난구조실습 교육

2013.06.18 14:33:07

충주소방서 충주호수난구조대에 충청북도 119수난구조교육대가 오는 20일 창설된다.

현재 충북도내에는 연 평균 19명이 수난사고로 목숨을 잃고 구조인원은 연 92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도내 일반 구조대원들에게 수난구조교육훈련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교육훈련장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조대원을 위해 119수난구조교육대를 창설했다.

교육대에는 자격을 갖춘 7명의 교관과 잠수장비 24점, 소방정 1대, 고속구조보트 2대, 제트스키 1대, 고무보트 1대 등의 수난구조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와함께 교육대가 있는 충주호는 잔잔한 수면 등 훈련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교육대는 향후 대원안전망 서치와 일부 잠수장비들을 보강하게 되면 도내 9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을 비롯해 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충청소방학교 교육생, 중앙119구조단원 등 전국 119구조대원들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1997년 8월에 창설된 수난구조대는 다양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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