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원로 체육인 등이 9일 오전 10시 미동산 수목원에서 산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10시 미동산 수목원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원로·선배 체육인 모시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과거 땀과 열정으로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힘썼던 선배· 원로 체육인들의 체육사랑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고 고마움을 잊지 않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현준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류태기 충북체육인동우회장, 강형원 전 충북유도회장, 이창식 전 도교육청 체육장학사 등 각 종목별 선배원로체육인과, 경기단체, 충북체육회 임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청원 미동산 수목원에서 산행을 하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늘 충북체육을 사랑해 주시는 원로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땀 흘린 선배 원로님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