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거래량 2개월 째 ‘감소‘

2007.03.29 08:15:44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도내 아파트 거래 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3천700여건이었으며, 이중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93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천1688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1천320건)에 정점을 이룬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계약건수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계약건수는 900여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3개월 연속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교부는 2월 신고분을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ct.go.kr)를 통해 이날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청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삼익1차 32평형 11층(방향, 라인 등은 고려되지 않았음)은 지난 1월에 9천95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9천만원에 매매됐다.

또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청주개신푸르지오 33평형 14층은 1월에 2억800만원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9천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청주 상당구 금천동 현대아파트 30평형 8층도 1월 8천500만원에서 2월 8천400만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현대대우 37평형(18층)은 2월에 1억6천850만원에 계약돼 1월보다 500여만원 올랐고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삼성아파트 24평형(8층)도 2월에 9천6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1월 보다 400여만원 올랐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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