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장순경) 제18회 정기총회가 23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6회계연도 사업보고와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및 200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결정의 건,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장순경 회장은 이날 “지난한해 동안 우리사회는 전반적인 불황과 건설경기 침체, 겸업제한 폐지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협회는 도내 관공서 및 정부투자기관, 민간 아파트 등 여러 발주처를 방문, 설비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고 회원사의 실정에 맞도록 발빠른 변화로 대처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특히 협회는 ‘시공품질점검위원회’를 시범적으로 구성해 꾸준한 홍보와 협력을 통해 발주처의 인식변화와 분리발주가 정착해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설비공사 분리발주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견실한 자세로 시공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설비건설협 충북도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회원사 업역확대 및 권익옹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정부 위탁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여 회원사의 편익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