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시장 ‘제자리 걸음‘

2007.03.12 07:52:23

도내 아파트 시장이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급매물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팔리지 않고 일부지역에서는 매도 매수간의 호가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밝힌 지난 2주간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5%의 상승율로 2주전 하락세에서 다소 상승세로 반전됐다. 또 전세시장도 0.01%의 미미한 상승율을 보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
3월 둘쨋주, 매매시장은 0.05%의 상승률로 2주전 하락세(-0.02%)에서 벗어나며 다소 상승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1.17%로 크게 오른 반면, 제천시(-0.28%)와 청주시(-0.13%) 등은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41~45평형대 0.19%, 31~35평형대 0.16%, 26~30평형대 0.11%, 46~50평형대 0.05%, 21~25평형대 0.02% 등 상승세를, 56평 이상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51~55평형대(-0.60%)와 36~40평형대(-0.3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청원군 오창면 이안오창 32평형과 중앙하이츠빌 39.48평형과 코아루 47평형, 오창2차우림필유 34평형이 각각 750만원씩 올랐고, 청주시 가경동 진로 36평형과 청원군 오창2차 우림필유 26.47평형 등이 각각 250만원씩 올랐다.
그러나 청주시 가경동 가경푸르지오 39평형과 52평형이 1천500만원, 39평형이 1천250만원이, 신봉동 삼성 31평형과 제천시 천남동 코아루 49평형 등이 각각 750만원씩 하락했다.
또 제천시 모산동 로즈웰모산힐 34평형이 600만원, 청주시 가경동 가경푸르지오 47평형과 신봉동 삼성 46평형이 각각 500만원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
지난 2주간 전세시장은 0.01%의 미미한 상승율을 보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0.30% 오른 반면 청주시는 하락세(-0.02%)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21~25평형대가 0.05%, 31~35평형대 0.04% 각각 오른 반면, 41~45평형대(-0.18%), 26~30평형대(-0.11%), 46~50평형대(-0.09%)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청원군 오창면 이안오창 32평형이 500만원, 이안오창23평형과 청주시 복대동 주은 23평형이 각각 250만원씩 올랐다.
반면 청주시 개신동 주공그린빌3단지 29평형과 신봉동 삼성 46평형이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고, 신봉동 삼성 31평형과 청원군 오창면 이안오창 44평형이 각각 250만원식 하락했다.

/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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