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의력 풍부, 융합형 인재 양성"

"대기업-정부 중심 성장전략 한계"

2013.04.18 17:14:09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창조경제를 통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과거와 같이 일부 대기업과 정부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전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한다"며 "미래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창의적인 협업을 이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한 사람의 재능이 세계 변화를 이끌어 가는 시대"라며 "창의력이 풍부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지속적인 인재 발굴을 하고 외국에 나가 있는 우리 인재들도 조국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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