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오바마, 7일 한·미정상회담서 북핵논의

"한·미 동맹 60주년… 긴밀한 공조 방안 의견교환"

2013.04.16 17:03:53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6~8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7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양국 간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 단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방미는 현재 한반도 정세에 비추어 한·미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강화하는 등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양국이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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