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부, 北 사이버테러 특단의 대책 세워야"

"사후약방문식 보완대책 안돼"

2013.04.11 17:20:22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1일 "정부가 사이버테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될 때"라고 제안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20일 사이버테러와 최근 일주일간 일어난 4건의 연쇄해킹 모두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이버전쟁은 핵과 생화학 무기와 같은 북한의 위협적인 비대칭전력"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사후약방문식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백악관에 사이버안보보좌관이 있고, 또 군엔 사이버사령부를 두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충분한 대책을 세워 국민과 국회에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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