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통시장, 화재안전대책 세워라"

중기청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대책 촉구

2013.04.09 17:39:22

노영민 (민주통합당, 청주흥덕을) 의원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기업청·특허청 업무보고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대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노 의원은 이날 "최근 들어 전통시장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은 전무하며,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율은 08년 20.4%에서 12년 19.1%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상인들이 대부분 영세하고, 보험사에서 인수조건을 엄격하게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어제 북한의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전면 철수함에 따라 개성공단이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중기청이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대한 책임은 없지만 123개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의 책임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기업들이 제품납기일, 채무상환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입주 기업에 대한 피해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와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의 경우 "123개 입주기업에 대해 피해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남북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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