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4·1 부동산대책… 여·야·정 협의 시급"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혜택"

2013.04.09 17:39:56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9일 정부의 4·1 부동산대책과 관련,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관련 법령을 처리해 시장의 불안정성을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국회와 협의 없이 발표함에 따라 부동산대책 발표 후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동산대책에 대한 빠른 해결을 위해 여당과 야당,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를 통해 시급히 입장이 정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시한 없이 취득세를 면제(4·1 부동산대책 중 한가지)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변 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선 "평생 한번이라면 최초 주택 구입시 취득세 면제 혜택을 영구히 하는 게 좋겠다는 내부 의견이 많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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