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신중 역도부가 충북소년체전에서 금2,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5~6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겸 36회 회장기 차지 충북역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2회 전국소년체전 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신중은 2명의 선수가 전국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됨으로써 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해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황규현(69kg급, 3), 박민수(77kg급,2)선수 등이다.
정규성(77kg, 2), 장인용(45kg급, 1)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1학년의 기대주 박강민(62kg)선수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황 선수는 전국기록을 능가하는 기록을 작성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5월에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기대하고 있다.
김동규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