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고 체육관에서 지난 6일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옥천 청산초 배드민턴부.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정하성)가 5~6일까지 충주 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도내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6학년 학생수가 31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농산촌 학교가 훨씬 규모가 큰 도시 학교를 차례대로 격파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
청산초는 2011년도 전국소년체전을 우승하는 등 전국규모 대회 및 세계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을 금년에도 이어가고 있어 대회결과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6학년 박현민과 5학년 박소희 선수는 충청북도 대표에 선발돼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