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충북체육회사무처장, 상임부회장 거론

2013.04.07 20:07:59

○…최근 단행된 충북체육회 새 임원 구성에서 배제돼 논란이 일었던 유경철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사실은 충북회장인 이시종 지사의 지시로 후임 상임부회장으로 거론됐었다는 후문.

도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지사의 직접 지시로 지난 2월 임기가 끝난 김현준 현 상임부회장 후임으로 유 전 처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

그러나 유 전 처장의 현 신분이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으로 '정치색 배제'라는 충북체육회 새임원 구성의 취지에 맞지 않아 검토 끝에 아쉽게 반영되지 않았다고 귀띔.

그는 "(유 처장)이후에도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지역대표체육인으로서 언제든지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중요한 자리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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