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 출전하는 선수, 임원 결단식이 4일 옥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준)은 4일 옥천중학교 체육관에서 42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결단식을 기관단체장 및 내빈 30여명과 초·중·고 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 30여명, 출전선수 및 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번 대회는 청주, 충주, 보은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데 옥천군대표 학생들의 출전종목으로는 초등학교 8종목, 중학교 7종목, 특수학급 5종목으로 겨울방학동안 합동 및 전지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술을 최대한 발휘, 학교는 물론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
42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부터는 일반 체육영재 학생과 특수학급 입급 학생인 장애학생 체육대회와 통합해 운영키로 해 성대한 대회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은 이원중, 청산중, 옥천상고 특수학급에 소속돼 있는 학생을 주축으로 육상, 탁구, 배드민턴,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옥천중 문태준 선수와 옥천여중 강예진 선수가 출전선수를 대표해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조성준 교육장은 "2013년도에도 관내 초·중학교 체육영재 학생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입급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와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옥천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