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도발 생각 못하도록…만반의 대응체제"

"튼튼한 안보 전제돼야 국민들 생업전념"

2013.04.02 17:28:53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고 "현재 우리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시 강력하게 응징하는 것이 필수이지만 그보다 우리가 강력한 외교·군사적 억지력을 통해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가 전제돼야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한반도 평화통일기반 조성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안보 부서들은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토대로 만반의 대응체제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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