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2013 한국실업배구 연맹전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2건 등 모두 5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치러진다.
실업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3 한국실업배구 연맹전이 오는 5∼10일 6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실업배구 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실업 15개팀 500여명이 참가하고 결승전이 열리는 10일에는 K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이어 6∼7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2회 소백산철쭉제 전국 풋살대회'가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40개 팀 1천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 18∼24일에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59회 전국 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139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밖에도 9일에는 2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와 16회 단양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 등 지역단위 크고 작은 체육행사도 함께 열리게 된다.
특히 육상스포츠 외에도 28일에는 11회 N·S 블랙홀 쏘가리 낚시대회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리는 등 4월은 스포츠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달 한 달 동안 각종 스포츠행사를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은 물론 관람객까지 연인원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