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힙합 아티스트 ‘50센트’ 서울온다

2008.03.11 22:18:16

50cent

미국 힙합의 제왕 50센트(커티스 잭슨·32)가 4월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무대에 오른다.

50센트는 2003년 데뷔하자마자 미국 음악계를 강타한 랩 아티스트다. 백인 힙합 래퍼 에미넘(36)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라며 50센트의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드라마틱한 삶도 화제가 됐다. 50센트는 1976년 미국 뉴욕 퀸즈에서 태어나 마약을 파는 어머니 밑에서 약물과 폭력에 찌든 거친 삶을 살았다.

그러다 에미넘을 만나면서 인생을 역전시켰다. 에미넘이 주연한 영화 ‘8마일’의 사운드트랙에 참여, 이름을 알렸다.

2000년 데뷔음반을 작업할 때는 총탄을 9발이나 맞기도 했다. 암살 위기를 극복, 기어코 회생한 ‘기적의 래퍼’로도 유명하다. 순탄치 않은 인생은 자서전 출간, 영화 출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데뷔 앨범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잉’은 미국에서만 650만장이 팔리며 2003년 최고 판매 앨범으로 기록됐다. 2005년 2집 ‘매서커’수록곡 3곡도 빌보드 차트 5위권에 들며 호응받았다.

50센트는 내한 공연에서 특유의 다이내믹한 힙합을 들려줄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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