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부패공화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인사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대통령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조직개편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더 이상 부패공화국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 속에서 국가청렴위원회와 공직비리수사처 신설 등을 박 대통령에게 요청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
대기업의 산업재해와 관련해선,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비즈니스 프랜들리, 지역규제완화, 지역효율성의 증대만이 있었다"며 "이 결과로 안전과 환경에 관한 투자를 소홀히 한 게 최근 대기업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재해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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