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출신 이경재 방통위원장 임명

이경재, 음성서 초·중학교-전 4선 국회의원… 이상목, 미창부 1차관 내정

2013.03.24 16:01:38

음성이 고향인 이경재(72)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방통위원장 등 총 9명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인선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또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수봉초·음성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인천에 위치한 강화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뒤 15대 총선 당시 인천 서구강화군을 선거구에 출마해 18대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친박계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한편 충북에서 태어난 이상목(58)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내정자는 경복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1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과학기술처 인력개발과장△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 종합조정과장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역임.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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