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새누리당, 청주 상당) 의원은 새마을 금고의 사업 범주에 외국 협동조합, 국제기구, 외국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국제협력사업을 포함하는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21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의 사업모델을 미얀마의 농촌지역에 전수하는 등 양국의 협력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새마을금고법에 해외진출에 대한 규정이 없어 결국 무산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은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법이 개정되면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근거가 명시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