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새누리와 공통점 찾아 민생 안정"

"정부조직법, 누가 발목 잡았나… 여·야·정 정책협의체 구성해야"

2013.03.19 17:39:02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19일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서로의 차이점을 놓고 논쟁하고 공박하기 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조속히 처리함으로써 민생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발목이 잡힌 민생,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3,4월 임시국회에서 속도를 내달라'고 했는데 누가 개정안의 발목을 잡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개정안 논의와는 별도로 대선공약실천위를 구성, 대선공약 중 민생과 관련된 공약을 먼저 실천하기 위해 40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아울러 민주당의 공약과 박 대통령의 공약,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서도 검토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지난 2월7일 공약의 조기 이행을 위해 여·야·정 정책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음에도 불구,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협의에 응하지 않는다"며 "빠른 시일 내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 먼저 처리하자는 게 민주당의 기본 원칙"이라고 거듭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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