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軍, 대북방위태세-기강 더욱 확립해야"

"北 '정 총리 벌초대상' 등 막말 한계 넘어"

2013.03.18 17:28:06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8일 "군 당국은 대북방위태세는 물론 군 기강을 더욱 확립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막말수준이 위협수준을 넘어 그 한계를 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키 리졸브 훈련 사흘째인 지난 13일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독기어린 치맛바람'을 운운하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며 "또 14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연평도를 찾아 '북한이 도발하면 10배로 타격하라'고 말한 것을 꼬투리 잡아 '정 총리가 첫 번째 벌초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이는 우리 국민의 긴장감을 부추기려는 심리전으로 분석된다"며 "정부는 조속히 안보진영을 더 확고히 하고 유비무환의 임전태세를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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