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의원 중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이 지난해 후원금 모금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2년도 국회의원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오 의원은 2억9천985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진식(새누리당, 충주) 의원은 2억9천976만원을 모금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이 2억3천110만원을,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의원은 1억9천231만원을 각각 후원금으로 받았다.
5위는 노영민(민주통합당, 청주 흥덕을) 의원이다. 1억7천340만원을 모금했다. 정우택(새누리당, 청주 상당) 의원은 1억1천847만원.
1억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의원은 2명이다.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6천915만원. 박덕흠(이상 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4천106만원을 모금했다.
한편 19대 국회의원 298명이 모금한 후원금 총액은 449억1천466만원이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5천72만원.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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