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북 도발 위협… 대한민국·국민 안전 지켜낼 것"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포기하지 않아"

2013.03.13 17:28:15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나라의 안보가 매우 위중하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은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백선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남덕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 등 12명의 원로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은 자리에서 "북한 핵은 결코 용납할 수 없고 도발에는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의 신뢰와 평화를 쌓아가기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북한 정권이 그동안의 약속을 지키고 평화와 공존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 정부도 북한의 변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로들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선 원로들이 우리 사회의 큰 기둥의 역할을 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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