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거점 체력관리센터'가 지난 8일 청주종합경기장 내 트레이닝장에 마련된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개장식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국민체력100 거점 체력관리센터'가 지난 8일 청주종합경기장 내 트레이닝장에 마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시 거점 체력관리센터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지방·신장·체중 등 체격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보행·동적 평형성, 협응력 등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무료로 측정·평가해 준다.
표준 이상의 건강한 체력자는 금상·은상·동상 등 체력상을 주고, 저 체력자는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과 운동방법을 제시해 준다.
생활 주변 지역의 체육을 생활화는 시설 안내와 체력증진을 위한 일정기간 특별 운동지도 후 재측정 등 효과분석을 위한 체력증진 교실도 운영한다.
청주·청원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무심천 등의 각종 행사장, 소외계층, 저소득층 밀집지역, 다문화가정, 공단 내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한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격과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체력측정 장비와 운동처방사, 생활체육지도자, 측정 요원 등 전문가를 배치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자기 체력수준에 맞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며 '체력을 측정해 운동종목과 방법을 제시하고 체육을 생활화하면 의료비 절감과 사회간접경비 절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