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진영 인사청문회서 "복지공약 재원 방안 강구하라"

"IMF이후 빈익빈 부익부 심화… 사회통합 위협"

2013.03.06 17:19:33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6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예산 135조원에 대한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IMF(국제통화기금)이후 지난 15년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돼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커져 사회통합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9대 국회와 18대 대통령은 복지공약을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자동차 조선 산업을 성공시킨 것처럼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산업 등의 보건의료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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