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부조직법, 야당 발목잡기 안돼"

"미래부 신설 본질봐야… 국민행복, 함께 협력해야"

2013.03.04 17:30:10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지연과 관련, "새 정부가 제시한 국정기조 실현에 야당은 발목잡기를 하지말라"고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정부조직법이 답보상태에 있어 정부가 아무런 일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실망도 매우 큰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의 본질을 봐야할 때"라고 한 뒤 "미래부 신설의 목적은 신사업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정보통신부문 진흥에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야당은 미래부 신설에 대해 정치적으로만 해석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는 "야당은 국정파트너로서 국민 행복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미래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써 기능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일 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 통과시킬 것을 야당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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