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올바른 선택해야 인도적 지원"

2013.03.03 18:10:22

청와대는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와 별개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인도적 지원과 대북 결의안이 별도로 간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에 대한 안보리의 결의안이 강하고 확실하면서도 분명하게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안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야 행복한 통일의 기반이 조성된다고 했다"며 "무엇보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스탠스"라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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