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체육 열기 '후끈'

2013.01.13 20:23:15

청주시가 올해 다채로운 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체육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해 3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내 청주돔정구장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는 장애인스포츠센터와 흥덕지구 축구공원 등을 본격 추진하는 등 체육시설 건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추진 중인 체육시설 건립 사업만 모두 5개 사업이다.

△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

시는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1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천500㎡의 장애인 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2014년 4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론볼장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한다.

△근대5종 훈련장 건립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장애인 스포츠센터 터에는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 규모로 사격장과 펜싱장을 건립한다.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

휴암동 산6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흥덕지구 축구공원은 진입로 개설을 포함해 120억4천400만원을 들여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등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 사업

1979년 지어진 청주종합경기장 시설이 현대화 시설로 개량된다.

시는 78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트랙교체,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내부시설 디자인, 조경과 주변정비 등을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

그동안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경기를 할 수 없었던 청주야구장의 배수시설이 교체되고 인조잔디와 관중석이 확충 된다. 시는 42억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고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체육활동 66억원 지원

올해 체육시설 건립 외에 체육활동 지원에도 66억원을 지원한다.

49회 국무총리기 전국 정구대회, 2013 직지배 전국 사이클대회, 4회 직지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 13회 무심천 한마음 걷기대회 등 107회의 체육행사에 16억500만원을 투입한다.

임동현, 김우진, 우효숙 등 국제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청주시청 7개 실업팀(양궁, 롤러, 육상, 검도, 태권도, 세팍타크로, 장애인사격)에도 35억874만원을 투자한다.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49곳), 저소득 청소년 스포츠바우처 지원사업, 청주직지FC 등 유망선수 육성, 청주시 3개 체육회(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운영 등에도 15억원을 투입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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