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3명,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이현재·김현숙·곽병선씨

2013.01.06 19:42:42

충북출신 이현재, 김현숙(이상 새누리당) 의원과 충북에 연고가 있는 곽병선 전 경인여대 총장이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한다.

인수위는 4일 9개 분과위 간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경제2분과위 간사로, 김 의원은 여성문화위 위원으로 각각 임명됐다. 곽 전 총장은 교육위 간사를 맡게 됐다.

이 의원은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기획관리 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경기 하남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대선과정에선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협력단 단장으로 활약했다.

김 의원은 청주에서 태어나 일신여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19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대선공약 총괄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행복한여성추진단장을 맡아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면제 등 '맞춤형 보육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곽 전 총장은 만주 목단강 출신이지만 증평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청주사범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국민행복추진위 행복교육추진단장을 맡아 교과서 학습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골자로 한 교육공약 등을 총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