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전력 수급관리에 대해 "좀 더 효율적으로, 예민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무회의에서 "수급 관리를 느슨하게 해서 한쪽에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한쪽에선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파가 심하고, 전력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원전 5,6호기가 재가동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예산 집행과 관련해선, "지난 5년간 비상경제대책 하듯이 일분기 예산도 효과적으로 집행,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며 "그 탄력으로 새 정부가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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