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신흥고), 최재민(충북대), 유현지(영동대 4년)가 올 한해 종목별 분야에서 충북체육을 가장 빛낸 인물로 선정,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충북도체육회는 올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선수·지도자 52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수와 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9개 부문에서 개인 52명과 단체 4팀을 최우수 선수·단체로 선정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충북골프 사상 첫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차지한 신흥고 김남훈 선수 등 3명이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청각장애를 딛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동중 이덕희 등 9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단체상은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7연패를 차지한 충북 육상 마라톤팀이, 우수단체상은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이 각각 선정됐다.
지도상은 축구 남기영(대성고) 감독 등 14명, 특별상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송대남(유도), 임동현(양궁), 최영래(사격), 구자철(축구), 황석호(축구)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7일 오전 11시30분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