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주의료원 부지에 초고층 소형아파트 건축해야"

송석호의원, 도심공동화 방지위해 검토해야

2012.11.13 14:50:56

충주시 문화동 구 충주의료원 부지에 초고층 소형아파트를 건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충주시의회 송석호의원은 13일오전 충주시의회 제1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배충주시장에 대한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5월 안림동으로 이전, 비어있는 문화동 구 충주의료원 부지로 도심이 공동화 현상에 직면해 있다"며"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고층에 소형아파트를 건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가능하냐"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구 충주의료원 부지에 공동주택을 지으려면 12m진입로가 확보돼야 하고 건축용적율 등에 적합해야 한다"며"초고층 아파트를 건축할 경우 건폐율, 조망권 등 여러가지를 검토해야 한다.진입도로 문제는 충북도에 예산지원을 요청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 윤범로 의원은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문제에 대해 "위탁 운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면 위탁업체를 교체하거나 시가 직영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위탁운영업체가 2015년까지 운영을 하게 되는데, 아직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흑자를 내도록 시설 확충을 하고 경영개선을 권유해 그래도 안되면 위탁업체 교체나 직영하겠다"고 답했다.

허영옥 의원은 "인구가 많고 조소득층과 장애인이 많이 사는 연수동에 공원이 부족하다. 시유지 등을 이용해 확충해 달라"고 요구,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천명숙의원은 "앞으로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부충주IC를 이용해 충주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지게 돼 충주의 관문이 칠금동이 되는데, 이곳에 대한 개발이 미흡하다"고 지적, 이시장은 "충주IC, 북충주IC,영덕IC 등 3곳이 고속도로에서 충주로 진입하는 관문이 된다"며 "도시계호기을 재정비 할때 검토,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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