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가 20일 오전(현지시간) 800만㎞에 걸친 우주 비행을 마치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애틀랜티는 13일간에 걸친 이번 우주 비행 중 유럽우주정거장에 새 실험실을 설치하는 등의 임무를 마치고 이날 9시7분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했다.
나사(미 국립우주항공국)는 고장난 미 첩보위성의 요격 처리를 위해 애틀랜티스의 귀환을 최대한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은 고장난채 통제가 불가능해진 첩보위성을 빠르면 이날 밤 격추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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