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7일 홈경기…'V3' 달성 5년 한 푼다

2012.11.04 16:53:20

환호하는 천안현대캐피탈 선수들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이 연고지인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7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 홈 경기를 시작으로 5년을 미뤄 온 'V3(우승 3회)' 달성에 나선다.

홈경기 러시앤캐쉬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천안현대캐피탈은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며 15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천안현대캐피탈은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지난해 최악의 시즌 3위와 플레이오프전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지만 새로운 용병영입 등 팀 리빌딩을 통해 한층 탄탄한 팀전력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 선수가 건재하고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선수인 가스파리니 선수(28세, Mitja Gasparini)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또 주장 최태웅 선수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라이트를 맡게 될 가스파리니 선수는 202㎝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능한 멀티플레이어로 '2011-2012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공격득점 6위(444점), 서브득점 5위(세트당 0.46점)를 기록하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천안/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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