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충북도민체전이 오는 25~27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서 펼쳐진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중심고을 도약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12개 시·군서 26개 종목(시범 종목 3개 포함)에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 경기와 함께 학생(초등-중등부) 경기도 별도로 치러진다.
내년 개최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내 조정경기가 시연 종목으로 채택됐다.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36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관람석 일부와 외벽 도장 공사, 조명탑, 전광판 등을 정비, 도민체전을 준비했다.
충주시는 357명의 시민으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교통안내, 환경정비, 주차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각 시·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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