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3년간 13만가구 공급

주택금융공 "모지기론 확대..시잔안정 기여"

2007.03.29 09:49:02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특징으로 하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이 확대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택금융공사(사장 류재한)는 보금자리론이 지난 2004년 3월 출시된 이후 3년간 전국 13만780가구에 모두 9조6천334억원이 공급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금액기준으로 각각 21.72%, 35.34% 7.07%를 차지했고 금융회사별로는 하나은행(33.8%) 외환은행(14.8%) 국민은행(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년간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 39세, 연소득 3천1백만원의 이용자들이 평균 7천3백만원의 대출을 받아 시가 1억 2천8백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재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장은 “보금자리론은 출시 당시부터 국내 최초로 DTI(총부채상환비율) 방식을 도입해 국내 금융기관으로 확산시켰고, 3년 미만의 단기 변동금리 상품이 중심이던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을 장기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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