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은 우리에게 맡겨라!"

제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오는25~27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51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충주의 얼굴이자 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충주시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보영) 주관으로 3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대회성공기원 퍼포먼스, 대회개요 및 자원봉사자 역할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문 낭독에는 버팀목 집수리 자원봉사단의 김종필 총무와 용산동 풀뿌리회 이현숙 회장이 대표로 나서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의 이미지를 드높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봉사자들이 이미 지급된 수건을 들고 대표 두 사람의 "대한민국 중심고을" 선창에 봉사자 전원이 "도약하는 충북의 힘"을 우렁차게 외치는 대회성공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이종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주시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화합체전을 이루는 것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열정에 달려 있는 만큼 대회기간동안 최고의 친절과 아름다운 미소로 이번 대회를 빛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도민체전이 열리는 26개 경기장 등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급수, 청소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