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딛고 재도약 하는데 앞장"

하나로저축은행 새 행장에 윤치한씨

2007.03.01 10:34:40

청주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의 새 행장에 윤치한(51.사진)씨가 선출됐다.

이 저축은행은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치한 전 제이원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행장으로 선출하고, 최대주주인 차종철(58) 남광토건 회장을 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이경로 전 행장을 부회장으로, 감사에는 금융감독원 부국장 출신인 노명환씨를 임명하고 정태웅이사(56)와 신현각세무사(48), 윤희웅 변호사(42)를 각각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윤 행장은 괴산 출신으로 명지고와 청주대를 나와 지난 1985년 제일저축은행에 입사, 2002년 영업이사(CMO), 2005년 제이원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저축은행 여신분야에서 정평을 얻고 있으며, 여신 포트폴리오 구성과 리스크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윤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하나로저축은행이 시련을 딛고 재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자산 건전성을 통한 강건한 은행 △충북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은행 △최정예 금융인 육성 △자산규모 1조원 시현 등을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말 현재 총 자산 6천700억원, 여신 5천75억원, 수신 5천719억원의 업계 10위권 대형 저축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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